1. 학원 끝나고 집 쪽으로 돌아와서 스타벅스에 갔었다. 이미 점심 시간이 좀 지난 후라 그런지 먹을 건 별로 없었다.
1-1. 외국에서 느끼는 건 한국 샌드위치가 그립다는 거. 한국 샌드위치는 야채가 기본인데 여기는 없는 것도 종종 있어서 당황스럽다.
2. 타임스 스퀘어 쪽으로 갔다. 역시나 사람이 정말 많았다.
2-1. 앰엔앰 M&M’s World 에 갔다. 개인적으로는 런던에 있었던 게 더 크고 깔끔했던 거 같긴 한데 그래도 여기는 자유의 여신상 모형의 앰엔앰 뽑는 기계라든가 등등의 상품이 있었다.
2-2. 돈 남으면 한 번 더 가서 담요나 큰 수건 사고 싶다.
3. 디즈니 스토어 Disney Store 에 갔다. 사실 여기를 되게 기대를 많이 했는데 정말 딱 장난감 가게였다. 장난감은 살 수 있는데 뭔가 일상적인 용품 같은 건 별로 없어서 내가 살 만한 건 딱히 없었던 거 같다. 그래도 좋아할 사람들은 정말 신나서 엄청 좋아했다.
4. 비가 애매하게 내릴랑 말랑 하는 요상한 날씨였다.
5. 거기서 좀 더 걸으면 Barnes & Noble 이라는 서점이 나온다. 거기에서 앉아서 좀 쉬었다.
6. 그 근처에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Grand Central Terminal 이 있다. 내부가 정말 예쁘다. 사방은 온통 금색인데 천장은 옥색이다.
6-1. 내부에 애플샵이 있어서 구경하기에 좋다.
7. 프레타망제에 들려서 저녁을 먹었다. 맥앤치즈랑 치킨누들을 먹었는데 맥앤치즈는 꽤 부드럽게 맛있었고 치킨누들은 이상했다. 누들이 긴 국수면이 아니라 리본 모양의 파스타용 면 종류였다.
8. 거기서 걸어서 타임스 스퀘어 쪽으로 뮤지컬을 보러 갔다. 가는 데 비가 꽤 내렸다. 퇴근하는 인파와 놀러나온 인파가 겹쳐서 정말 힘들었다. 짐도 무거웠고.
8-1. 브로드웨이 버전 오페라의 유령을 봤다.
8-2. 티켓은 Today Tix 앱으로 예매했다. 할인받긴 했지만 그래도 100불 넘었다. 그리고 할인 한 이유가 있었는데 이날 크리스틴 다에 역이 메인 배우라기 보단 얼터 같은 개념의 배우였던 거 같다.
9. 공연 끝나면 근처에 바로 지하철이 있어서 쉽고 편하고 안전하게 집까지 돌아올 수 있었다. 밤에 비내리고 있어서 좀 심란했는데 그래도 편하게 와서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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