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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19

드라마 | 웰컴투 삼달리

웰컴투 삼달리 한라산 자락 어느 개천에서 난 용 같은 삼달이 어느 날 모든 걸 잃고 곤두박질치며 추락한 뒤, 개천을 소중히 지켜온 용필과 고향의 품으로 다시 돌아와 숨을 고르는 이야기, 그리고 다시 사랑을 찾는 이야기 시간 토, 일 오후 10:30 (2023-12-02~) 출연 지창욱, 신혜선, 김미경, 서현철, 신동미, 강미나, 김도은, 유오성, 김자영, 유순웅, 강영석, 이재원, 배명진, 양경원, 강길우, 김민철, 백현주, 김미화, 윤진성, 스잘김, 이태형, 김현목, 조윤서, 한은성, 김아영, 이도혜 채널 JTBC 웰컴투 삼달리 봤다. 원래 완결 안 난 드라마는 시작하지 않는 편인데 유튜브 쇼츠에서 자꾸 보여줘서, 마침 넷플릭스에 올라오길래 봐 봤다. 그리고 드디어 마지막화까지 다 봤음. 지창욱, 신..

2. 영상 2024.01.23

드라마 | 멋진징조들 시즌2

Good Omens 2 (2023) Neil Gaiman *스포주의 아마존 프라임에서 좋은징조들 시즌2 봤다. 근데 내가 알던 그 좋은 징조들이 아니라 세계관이 엄청 축소된 느낌이고 약간, ,,,사랑이야기가 되어버린 느낌이었다. 특히나 메인 게이커플을 위해서 헤테로커플과 레즈비언커플의 이야기도 보조적으로 나오는데(내 개인적인 감상은 메인이 게이 커플이고 다른 두 커플은 그 게이 커플의 서사를 위한 보조장치 같았음) 이 이야기들이 내 취향도 아니었지만 심지어 이번 시즌에선 메인 커플의 사랑이 망해버렸.. 시즌 1에서는 인류에 대한 거대한 사카즘, 특히나 백인 문명에 대한 사카즘에 동성애 한스푼이 그 정점을 이루고 있는 것 같은 작품이었다면 이번 작품의 메인은 그냥 사랑이었는데 심지어 그 사랑이 마지막에 너..

2. 영상 2023.12.26

드라마 | 사이코지만 괜찮아

사이코지만 괜찮아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 병동 보호사 강태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 작가 문영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한 편의 판타지 동화 같은 사랑에 관한 조금 이상한 로맨틱 코미디 시간 토, 일 오후 9:00 (2020-06-20~) 출연 김수현, 서예지, 오정세, 박규영, 김주헌, 강기둥, 김창완, 김미경, 장영남, 장규리, 서준, 최우성, 이얼, 김기천, 정재광, 지혜원, 강지은, 주인영, 배해선, 박진주 채널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지금 봤다. 늘 한발(..) 늦게 유명작들을 보면서 깨닫는 거지만 유명한 건 유명한 이유가 있다. 정말 잘 만든, 재치있고 기발하면서도 서사와 테마가 다 잘 잡혀있는 그런 드라마였다. 다 보고나니 이런 드라마를 뒤늦게 봤다는..

2. 영상 2023.08.14

드라마 | 후궁견환전

옹정황제의 여인 견환이 후궁이 되며 벌어지는 궁중 암투를 그린 드라마 시간 - 00:00 (2011-12-06~) 출연 손려, 천지엔빈, 채소분, 장흔, 이동학, 유설화, 유영, 열의찰, 당예흔, 이천주, 심보평 채널 중국 BTV 주말 내내 후궁견환전 봤다. 웨이브에서 봤음. 회당 40분 정도고 76회까지 있다. 예전에 한 번 봤던 내용이고 웨이브는 2배속까지 가능이라 2배속으로 봤다. 줄거리는 대충 순수했던 한 소녀가 자금성에 들어가서 독해지는 이야기다. 사랑을 믿고 우정을 믿었던 소녀가 사람들한테 데이고 데이다가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강해지다못해 자신을 이렇게 만든 사람들에게 복수하기로 마음먹고 결국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이야기. 다시보니까 더 재미있었을 정도로 잘 만든 드라마고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도..

2. 영상 2023.03.06

드라마 | 프렌즈 보고 있었는데...

프렌즈는 진짜 옛날, 그러니까 시즌1이 1994년에 시작한 정말 옛날 미국 드라마다. 엄청 유명해서 봐야지 봐야지 생각만 하다가 넷플릭스에 있길래 드디어 시작을 했는데 10월 31일에 내려간다고 하더니 진짜로 내려가버렸다. 그래서 지금 내가 본 건 시즌1 ~ 시즌3 시즌5 ~ 시즌7 이렇게 두 파트. 이렇게 듬성듬성 이상하게 보게 된 이유는 바로, 모니카와 챈들러 때문. 이 드라마는 남자셋, 여자셋, 이 여섯명의 인물이 거의 동등하게 주연으로 나온다. 이 중에 서로 커플이 됐다가 등등의 방식으로 얽히는데 그 중에서 모니카-챈들러가 커플이 됨. 그리고 이 둘이 커플이 되는 게 시즌5부터여서 중간을 건너뛰고 시즌 5부터 봤다. 처음부터 커플이 될거라는 걸 알고 봤는데도 시즌4의 마지막화 전까지는 별로 그다지..

2. 영상 2022.11.01

드라마 | 3%

되게 가벼운 마음으로 보기 시작했는데 이삼일 만에 끝낼 만큼 재밌었던 드라마였다. 드라마는 브라질에서 만들었다고 함. 편견일 수 있겠지만 극단적으로 나뉘는 양극화의 모습을 보면 그쪽 나라들의 현실을 반영한 건 아닐까 싶기도 했다. 어쩌면 그냥 모든 인류가 직면한 문제일 수도 있다. 일단 시즌 1의 경우엔 완성도도 있고 재미도 있고 소품이나 세트장도 다 훌륭하다고 생각된다. 아직 시즌 2는 안 봤음. 이 세계관의 배경이 앞으로 아마 밝혀질 예정인 거 같다. 시즌 1에서는 이 세계관을 바탕으로 등장인물들이 성인이 되면서 이 세계관에 본격적으로 입성해서 3퍼센트가 되기 위해 치열한 생존게임을 벌인다. 그렇다고 야만적으로 하거나 하는 건 아닌데, 야만적이 되기도 한다. 이 세계에서는 20살에 '절차'를 통과한 ..

2. 영상 2019.10.29

드라마 | 체르노빌

CHERNOBYL 2019 ​​​​ ​드디어 체르노빌을 봤다. 호평이 정말 많았었는데 그 이유를 알겠다. 총 5편의 미니시리즈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그러면서도 여러 층위의 사람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절망적인 심정까지 잘 담아낸 거 같다. 이 실험을 강행한 정신나간 인간이 나오고 그 나머지는 그래도 충분히 인간다웠던 거 같다. 그럼에도 거대한 과학 현상 앞에서 인간은 철저하게 나약할 수밖에 없었다. 누구보다 방사능이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잘 알고 있었을 핵물리학자 혹은 발전소 담당자가 이 실험을 진행했다는 게 보는 이로 하여금 인간의 안일함에 대해 더 좌절감을 들게 하고 그 한 인간의 안일함과 여러 타인들의 책임 회피가 어떤 여파를 가져왔는지 생각해보면 인간의 무절제함에 놀랍기도 하다. 아직도 ..

2. 영상 2019.06.30

드라마 | 태양의 후예

2016 ​어쩌다가 유튜브 추천 동영상에 떠서 클립으로 잠깐 보다가 그냥 찾아서 처음부터 끝까지 다 봤는데.. 진짜.. 사실 드라마 자체는 너무 허구와 비현실의 나열인데다 그 비현실적인 일들의 스케일이 너무 큰데 그게 또 너무 많이 일어나서 피로감도 들고 전체적인 줄거리의 고저나 배열의 구성이 좀 좋진 않은 편이라고 느끼긴 했는데... 그래도 떡밥 회수는 깔끔하게 잘 했고 러브라인도 깔끔하고 소재도 좋고 다루는 테마도 좋아서 좋다. 일단 내가 좋아하는 걸 다 때려박은 게, 일상적인 삶의 이면(뒷이야기)+국가에 대한 충성+국가의 의무(국민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군대물+정의+인류애+남북한 우정+외교정치+국제사회문제가 한 드라마에 다 나온다. 그리고 유시진 대위가 이 어려운 난관 속에서 멋진 것만 다 골라가..

2. 영상 2019.06.20

드라마 | 오 나의 귀신님

미쳐서 달린 드라마. 미치게 달린 건 아니고 그냥 내가 미쳐서 달린 드라마다. ​ ​넷플릭스에서 봤다. 소재는 내가 정말 안 좋아하는 초자연적인 그런 내용인데 로맨틱 코미디로서는 내가 좋아하는 수준의 방향성을 지녀서 재미있게 봤다. 나는 로맨틱 코메디면서 러브라인이 꼬이거나 인간 관계 자체로 감정 소모하는 건 너무 싫어하는데 이건 러브라인이 확실하고 사랑에 대해서만큼은 남자도 여자도 서로에게 꽤나 확실하고 그렇다. 위기 상황도 막 지지부진하게 끌어가지도 않아서 그 점도 좋았다. 소재도 재미있고 그걸 풀어가는 것도 좋고. 마지막에 좀 하드코어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큰 틀에서 적절하게 어우러지면서 끝나기 때문에 그냥저냥 괜찮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여기 배우들 연기력이 장난 아니다. 주연 배우인 조정석..

2. 영상 2019.04.13

드라마 | 나르코스 시즌 1

​ ​ 영화 [시카리오] 를 보다보니 이게 보고 싶어져서 보게 되었다. 코카인을 처음 만들어서 대규모로 팔기 시작한(정확한 역사적 지식은 아니고 드라마에선 그렇게 나옴) 메데인 카르텔의 파블로 에스코바르에 대한 이야기다. 특히 시즌 1은 파블로가 어떻게 코카인을 손에 넣는지, 그래서 미국으로 수출하면서 어떻게 큰 부자가 되는지, 부자가 되면서 어떻게 콜롬비아를 폭력의 세계로 이끌어가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이 과정에서 머피와 페냐라는 마약단속국 요원들, 그리고 여러 콜롬비아 재계 인사들 등등이 이 파블로라는 인물과 대립하고 대치하고 대응하게 된다. 세세한 사항들은 작가 상상력이겠지만 굵직굵직한 사건들은 대체로 실재였다. ​​ ​마약단속국 미국인 요원 머피는 미국에서 대마초 잡던 사람인데 어느날부터 ..

2. 영상 2019.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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