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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9

뉴욕 한달살기 | 180718 [메트 브로이어 / 센트럴 파크]

​1. 메트 브로이어 Met Breuer 에 가봤다. 1-1. 4층부터 올라가서 내려오면서 보면 된다(그냥 아무렇게나 봐도 되지만). 3, 4층에는 조각들이 있었고 2층에는 누드에 관한 스케치 위주의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1-2. 그래서 2층에는 에곤 쉴레랑 크림트 스케치들이 많이 있었다. 피카소 그림도 있었고. 1-3. 자하에서 샌드위치랑 차 사서 먹었다. 2. 나와서 센트럴 파크로 걸어갔다. 베데스다 분수와 테라스 Bethesda Terrace 에 가봤다. 진짜 예뻤다. 특히 물이 바로 앞에 있는데, 그게 뭔가 현실같지가 않고 동화속 세계 같은 느낌이었다. 물 속에 반쯤 잠겨있는 듯한 느낌이었다고 할까. 2-1. 이런 공원과 그 뒤로 보이는 빌딩 숲, 그리고 도톰한 구름이 떠 있는 하늘까지. ​..

1. 일상/여행 2018.07.19

뉴욕 한달살기 | 180717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 세포라]

​1. 아침에 한인타운에 있는 파리바게뜨 갔었는데 사람이 진짜 많았다. 한국에서 천원 하는 곰돌이 빵(?)이 여기서는 2.xx 였다. 2. 점심으로는 그 근처에 있는 파이브가이즈 five guys 를 갔다. 근데 거기는 테이블이 없어서 앉아서 먹을 데는 아니었다. 2-1. 어떻게 주문했는지는 모르겠는데 어쩌다보니 패티 두 개인 걸 먹고 있었다. 패티 하나도 버거운데. 만약 다음에 가면 그냥 일반 버거에 패티 하나하고 피클은 빼달라고 하고 싶다. 감자 튀김도 시키고 오레오 쿠키 쉐이크도 시켰다. 감자튀김은 일반 맥도날드보다는 당연히 훨씬 맛있었고 오레오 쉐이크는 정말 안 시원했지만 엄청 달고 맛있었다. 2-2. 왜 인지 모르겠는데 프랑스에서 먹었던 파이브가이즈가 훨씬 맛있었던 거 같다. 햄버거에 버섯도 거..

1. 일상/여행 2018.07.18

뉴욕 한달살기 | 180716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1. 한인타운에 있는 오감 이라는 식당에서 항정살 콤보(김치찌개랑 같이 주는 거) 낙지 볶음을 먹었다. 맛 괜찮았다. 김치찌개에 고기는 많고 김치는 그렇게 많지 않았다. 고기는 양이 많지 않았지만 맛은 괜찮았다. ​2. 드디어 메트로폴리탄 Metropolitan Museum of Art 에 가봤다. 센트럴 파크 가에 있다. 2-1. 만족스러웠다. 유명한 작품도 많지만 뿐만 아니라 미국 작품들도 많고 내부 구성이나 인테리어 자체도 나쁘지 않다. 2-2. 모네의 루앙대성당. ​ ​3. 저녁은 레바논 음식을 먹었다. 식당 이름은 Balade 이스트빌리지 쪽에 있다. 식사로 선택해서 먹은 음식들은 딱 그 지역 음식 느낌이 나는 그런 맛이었다. 3-1. 근데 디저트가 미쳤다. 완전 맛있었다.

1. 일상/여행 2018.07.17

뉴욕 한달살기 | 180715 [소호 / 미네타태번]

​1. 빈둥거리다가 정오 넘겨서 천천히 소호 SoHo 쪽으로 갔다. 돌아볼 땐 그냥 세포라가 보여서 들어가보고 나이키가 보여서 들어가봤던 거 말고는 사실 딱히 한 게 없었다. 나중에 돌아와서 지금 여행서적을 찾아보니 여기는 ‘캐스트 아이언 건축물’ 을 봐야 한다고 한다.. ​“캐스트아이언 건축물 Cast-iron architecture 이란 19세기 초 유행했던 건축양식이다. 건물 정면 façade 의 외벽을 주철로 장식한 것으로 대부분 상업용 건물에 활용되었으며 1960년 이전까지 공장지대이던 소호에 특히 이런 집이 많이 지어졌다. 대공황 이후 높은 천장을 가진 옛 공장 건물을 개조하여 예술가들이 작업실로 활용하기 시작한 것이 오늘날 주거지로 인기 만점인 로프트 Loft 가 되었다. 현재 뉴욕에 남아있..

1. 일상/여행 2018.07.16

뉴욕 한달살기 | 180714 [코니 아일랜드]

​1. 아침에 일어나서 미국의 도미노 피자를 먹어봤다(거의 정오 쯤). 배달은 아니고 가서 주문하고 받아왔다. 맛은 괜찮았다. 한국의 토핑이 다양하고 풍부하고 즙이 터지는 그런 피자는 아니긴 한데 그래도 치즈도 두툼하고 닭고기 토핑도 있고 양파도 있는 그런 피자였다. 라지 한 판 사서 저녁까지 먹었다. 2. 조금 더 빈둥거리다가 뉴욕의 백사장, 코니 아일랜드 Coney Island 로 갔다. 그냥 지하철 타고 갔다. 가는 데 시간이 꽤 걸린 거 같았는데 얼마나 걸렸는지 정확하게는 모르겠다. 2-1. 섬이라기 보단 해변가 유원지다(왜 아일랜드인지 모르겠다). 이런저런 놀이기구도 많고 식당들도 있고 그랬다. 놀이기구는 꽤 재미있어 보였다. 2-2. 해변 자체는 모래사장이 있는 평범한 해변이다. 태양빛은 뜨겁..

1. 일상/여행 2018.07.15

뉴욕 한달살기 | 180713 [푸드 홀 / 록펠러 센터 / 뉴욕 현대미술관]

​1. 학원 끝나고 나서는 플라자 호텔 지하에 있는 푸드코트 The Plaza Food Hall 에 갔다. 가격은 파스타가 18달러 하는 정도. 대체적으로 뭐 하나 먹으려면 16~20 정도드는 것 같았다. 거기에 음료 추가하고 세금 따로 붙고 팁 따로 내면 가격은 둘이 먹어서 쉽게 40달러 넘기는 수준. 1-1. 파스타를 먹었는데 나는 괜찮았는데 동생은 정말 맛없다고 했다. 1-2. ​ ​내가 먹은 건 라자냐. 면 사이사이 치즈랑 고기가 조화롭게 쌓여있었다. 치즈도 소스도 다 맛있었다. 1-3. 동생이 먹은 것도 사실 트러플 오일 향이 풍부하게 나면서 크림이랑 되게 잘 어우러졌었어서 좋았다. 다만 면이 좀 특이했다. 약간 조랭이떡 같은데 떡같은 찰진 맛은 아니고 밀가루였다. 2. 나와서 나는 록펠러 센터..

1. 일상/여행 2018.07.14

NYC | 180711

​​ 1. NYC 가 의미없는 하루. 오늘도 별 거 안 했다. 2. 아침에 늑장부리다가 학원가야할 시간에 카페에서 샌드위치를 먹었다. 근데 그게 가격이 13달러 쯤 나왔다. 3. DSW 라는 신발 가게에 가봤다. 여성신발은 꽤 많고 할인도 꽤 하는 거 같았다. 근데 내가 사고 싶은 건 세일하지 않지. 4. 그 옆에 k mart 라고 큰 마트가 있길래 가봤는데 그냥 마트 이름이 k 였던 거. 5. 거기서 좀 더 걸으면 펜실베이니아 역이 나오는데 거기에 크리스피크림 도넛이 있다. 들려서 글레이즈드랑 등등을 사왔다. 역시나 오리지날 글레이즈드가 제일 맛있다. 5-1. 그리고 던킨보다 크리스피가 더 맛있다. 근데 던킨은 오만군데 다 있는데 크리스피는 엄청 찾기 힘들다. 6. 저녁은 마트에서 산 일본 라면 레토르..

1. 일상/여행 2018.07.12

NYC | 180709 [월스트리트 / 자유의 여신상]

​1. 점심은 한인타운에서 먹었다. 1-1. 상하이몽 Shanghai Mong 에서 한국식 중국음식을 먹었다. 짬짜탕이 있길래 먹었다. ​ ​1-2. 맛 괜찮다. 짜장면이나 짬뽕은 한국이랑 진짜 비슷하고 탕수육도 나쁘지 않았다. 2. 월스트리트 Wall Street 로 갔다. 여행서적 프렌즈 뉴욕에 보면 “세계 굴지의 금융기관이 위치해 있는 파이낸셜 디스트릭트의 중심이 되는 거리다. 월가라는 이름은 우리에게 너무나 유명하지만 그 명성에 비해 너무나도 평범한 사무실 지구다” 라고 되어있다. 무슨 말인지 알 거 같다. 2-1. 그래도 뉴욕 증권거래소 New York Stock Exchange 도 있고 미 연방정부 청사 기념물 Federal Hall Natuonal Memorial 도 있다. 트리니티 교회 T..

1. 일상/여행 2018.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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