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상/여행

NYC | 180709 [월스트리트 / 자유의 여신상]

이데 2018. 7. 1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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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점심은 한인타운에서 먹었다.

1-1. 상하이몽 Shanghai Mong 에서 한국식 중국음식을 먹었다. 짬짜탕이 있길래 먹었다.


1-2. 맛 괜찮다. 짜장면이나 짬뽕은 한국이랑 진짜 비슷하고 탕수육도 나쁘지 않았다.


2. 월스트리트 Wall Street 로 갔다. 여행서적 프렌즈 뉴욕에 보면 “세계 굴지의 금융기관이 위치해 있는 파이낸셜 디스트릭트의 중심이 되는 거리다. 월가라는 이름은 우리에게 너무나 유명하지만 그 명성에 비해 너무나도 평범한 사무실 지구다” 라고 되어있다. 무슨 말인지 알 거 같다.

2-1. 그래도 뉴욕 증권거래소 New York Stock Exchange 도 있고 미 연방정부 청사 기념물 Federal Hall Natuonal Memorial 도 있다. 트리니티 교회 Trinity Church 도 있다. 교회 내부는 들어가보진 못했지만 밖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뭔가 편안함을 느꼈던 거 같다.


3. 황소상 Charging Bull 을 보러 갔다. 가긴 갔는데.. 사람이 진짜 너무 많아서 사람만 보고 왔다. 앞쪽에는 황소 머리랑 사진 찍으려고 사람들이 줄 서 있고 뒷쪽에는 황소 불알을 만지고 사진찍으려고 사람들이 엄청 줄 서 있다. 나는 그냥 옆구리만 쓰다듬고 왔다. 뼈와 가죽과 근육의 굴곡들이 굉장히 생동감 있게 느껴졌다.


4. 바로 옆에 아주 작은 볼링 그린 Bowling Green 이라는 공원이 있다. 뉴욕에서 가장 오래된 공원으로 이런저런 역사를 가진 공원이라고 한다. 정말 아담한데 예쁘다.


5. 그 앞에는 아메리카 인디언 박물관 The National Museum of the American Indian 이 있다. 사실 그렇게 볼 게 많지는 않다. 크지도 않다. 다만 편안하게 둘러보기에 좋고 쉬기에 좋다. 일반 전시실 말고 특별 전시(?) 에서 굉장히 똑똑하고 참신한 작품을 봤다.


6. 배터리 파크 Battery Park 로 갔다. 리버티 섬 행 페리가 18.5 달런데 카드로 계산이 가능하다고 해서 그냥 바로 표를 구매해서 갔다.

6-1. 바로 표 구매 가능했고 표 사고 바로 탑승하는 데로 가서 한 20분쯤 땡볕 아래에서 기다리다가 배에 탑승했다.

6-2. 배 타고 좀 가다보면 리버티 섬에 도착. 내부에 들어가는 건 아니라서 그냥 밖에서 시원한 바람을 쐬면서 자유의 여신상을 감상했다. 근데 시간이 시간인지라.. 태양 빛을 거의 후면에서 받아서 정면에서는 사진을 찍어도 그냥 그림자처럼 나왔다.

6-3. 한바퀴 크게 섬을 도는 거 말고는 앉아서 쉬는 것 정도. 굳이 내부에 들어가지 않으니까 그거 말고는 특별히 할 건 없었던 것 같다.


7. 그리고 기다렸다가 다시 페리를 타고 Ellis Island 로 갔다. 여기는 박물관이 크게 있어서 그걸 다 돌아보면 꽤 시간이 걸릴 거 같았다. 원래는 “이민자들을 입국에 앞서 수용소터럼 대기시켜놓았던 곳이다”(프렌즈 뉴욕).

7-1. 맨하탄 외부의 섬에서 맨하탄을 바라보면 꽤 예쁘다. 그래서 여기서도 그늘에 앉아서 바닷바람을 즐기며 뉴욕을 바라봤다.




8. 배터리 파크에 다시 도착해서 아이스크림을 사먹었다. 아이스크림 차 아저씨한테서. 5달러였다. 아이스크림 차라고 해서 쌀 거라고 생각하면 정말 오산. 그래도 맛있다. 무게감이 다른 느낌.


9. 돌아오면서 유니언 스퀘어 쪽에 들려서 Luke’s Lobster 에 갔다. 다이어트 한답시고 샐러드에 랍스터로 주문했다. 18달러였던 거 같다. 카드 계산 된다.



9-1. 그냥 초록색 잎들하고 랍스터 살 같이 먹는 느낌.


10. 배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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