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상/여행

NYC | 180727 [아마존 북스 / 5번가 / 비블앤십]

이데 2018. 7. 29.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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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학원 마지막 날. 수업이 끝난 후 졸업식(?) 같은 걸 한다. Certificate 도 주고 사진도 찍는다.


2. 학원 근처에 아마존 북스 Amazon Books 가 있어서 들렸다. 서점 자체가 크거나 많은 종류의 책이 있는 건 아니다.

2-1. 그래도 사고 싶었던 책은 있었어서 그건 구입했다. 세금붙고 하니까 대략 18달러 정도 했다. 근데 여기는 카드만 계산이 가능했다.

2-2. 킨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들어봤는데 정말 가볍다. 책 들고 다니면 되지 혹은 폰 들고 다니는데 뭐하러 라고 생각했는데 일단 정말 가벼워서 책 읽는 용도로 산다면 쓸만할 듯.

2-3. 근데 대체적으로 미국 책은 가볍다.


3. 5번가 쪽으로 걸었다. 사실 햇볕이 쨍쨍하고 꽤 더웠다. 원래는 나이키 타운에 가려고 했는데 트럼프 타워 근처는 다 막혀있고 경찰들이 지키고 있었다. 나이키 타운은 닫았다고 했다.


4. 타임즈 스퀘어 쪽에 가면 비블앤십 Bibble&Sip 이라는 디저트 가게가 있다.

4-1. 근데 여기로 가는 동안 날씨가 흐려지더니 결국 중간에 프레타망제에서 밥 먹고 나오니까 비가 내리고 있었다.

4-2. 아무튼 이 디저트 가게에서는 얼그레이 크림 퍼프랑 얼그레이 판나코타(?)를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다. 한국 가기 전에 한 번 더 먹어보고 싶은 그런 디저트! 크림 퍼프보다는 판나코타라는, 설명을 보니까 이탈리아 후식이라고 하는데, 이게 더 생소한 디저트였어서 그랬는지 더 새롭고 맛있게 느껴졌던 거 같다. 한입 먹고 너무 맛있어서 순식간에 먹어버렸다는 게 안타까울 뿐. 판나코타는 사진도 못 찍었다..




5. 가게 내부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포장해서 집으로 들고 왔는데 오다가 지하철을 잘못타서 맨하탄을 한 번 벗어났다가 다시 돌아왔다. 디저트만 없었으면 그냥 아예 밖으로 나가서 더 돌아다녔을 수도 있었는데 싶어서 조금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디저트가 워낙 맛있었어서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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