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상/여행

NYC | 180726 [소호 / 북카페 / 도미니크 앙셀 베이커리]

이데 2018. 7. 27. 11:32
728x90

1. 시간이 벌써 이렇게 흘러서 내일이면 어학원 마지막 날이다.

1-1. 그래서 하루전인 오늘 끝나고 두 시에 시험을 봤다. 한 세시까지 본 것 같다.


2. 시험이 끝나고 소호 쪽으로 갔다. 특별히 살 게 있어서 간 건 아니고 북카페도 가보고 유명한(?) 디저트 가게도 가보려고 갔다.


3. 첫 번째 북카페는 하우징 웍스 북카페 Housing Works Bookstore 였다. 크기 자체는 작은데 오래된 서재 같은 느낌이라 운치가 있다. 책은 중고서적을 취급하는 거 같았다. 그래서 가격대가 저렴하게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운이 좋다면 원하던 책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그런 장소가 될 것 같다. 나는 음식은 먹진 않았다. 조금 후회된다. 뭐 좀 먹어볼 걸.



4. 두 번째 북카페는 그 근처의 맥날리 잭슨 북카페 McNally Jackson Bookstore 였다. 여기는 조금 더 현대적인 서점의 느낌이 난다. 책 종류가 더 많아서 이것저것 훑어보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던 거 같다. 사고 싶은 책도 있었는데 가격이 21달러 정도 해서 사진 못했다. 역시나 여기서도 음식을 먹지는 않았다. 카페는 서점 구석 쪽에 작게 마련되어 있었다.


5. 도미니크 앙셀 베이커리 Dominique Ansel Bakery 에 갔다. 여기는 크로넛이 유명하다는 데 그건 먹진 못했다. 대신 쿠키 샷 이라는 걸 먹어봤다. 이 베이커리가 사실 런던에도 있는데 그때도 이 디저트 때문에 한 번 들려보고 싶었던 곳이었다. 그래서 오늘 먹어봤다.

5-1. 쿠키샷(이게 이름이었던 거 같은데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 나서 맞는지는 잘 모르겠다)은 엄청 달았다. 우유가 나중에는 컵(?)에 다 스며들어서 컵이 금방 눅눅해진다. 그래서 빨리 먹어야 한다. 그리고 점점 컵 가에 있는 초콜렛이 녹으면서 우유 자체가 초코우유처럼 변한다. 암튼 빨리 먹어야 하는 디저트 였던 거 같다.



5-2. 그리고 처음엔 생각보다 뜨거웠다.

5-3. Paris to NY 이라는 디저트도 먹었는데 그것도 괜찮았다.


6. 영어 잘해서 마음껏 책 읽고 싶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