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침에 느즈막하게 일어나서 뒹굴거리다가 yelp 으로 태국음식을 배달시켜먹었다. 여기에도 넓은 면이 들어있었다. 짜지 않고 어쩌면 심심하기까지 한 그런 볶음면(?)이었던 거 같다. 덤플링도 시켰는데 덤플링도 심심한 맛이었다. 그래도 배달해주시는 분이 친절하고 좋았다.
1-1. 계산은 카드로 했고 하면서 15프로 팁을 미리 지불했다. 그리고 나중에 배달오신 분께 팁을 따로 드렸다. 원래 이렇게 해야하는지 아닌지 모르겠어서 검색을 해봤는데 그래도 모르겠었지만 그래도 드려야 할 것 같아서 드리긴 했는데 그때 내가 가진 게 1달러 밖에 없어서... 그래도 그분이 그냥 웃으며 받아가셔서 너무나 다행이었다.
1-2. 이런 음식점에서 자스민 차도 팔아서 좋다.
2. 그렇게 먹고 또 뒹굴거리다가 이렇게 저렇게 일정을 짰는데,, 비가 왔다가 안 왔다가 난리가 난 날씨라 조금 귀찮았다.
3. 매그놀리아 베이커리 Magnolia Bakery 에 갔다. 4시 넘는 시간이었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줄 서 있었다(근데 내가 일요일날 나가서 뭘 먹으려고 할 때는 거의 무조건 줄 선 듯). 원래 여기는 레드벨벳 컵케이크와 바나나 푸딩이 유명한 곳이다. 근데 나는 바나나 푸딩이랑 초코 바나나 푸딩이랑 치즈케이크 두 개를 샀다.
3-1. 사실 한국에도 매그놀리아가 있긴 있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지하에 있다. 내 기억 미화인지는 모르겠으나 바나나 푸딩은 한국 게 더 맛있었던 거 같다(물론 내가 산 것만 그랬을지도 모르지만). 미국에서 먹은 거는 바나나 푸딩에 휘핑크림(?)같은 게 좀 더 많아서 더 가벼운 느낌이 났다면 한국에서는 더 되직했던 거 같다.
3-2. 초코바나나푸딩은 엄청 맛있었다.
3-3. 치즈 케익은 정말 꾸덕한 치즈케익의 맛이었는데, 내가 레드벨벳 치즈케익(?)이 딱 치즈케익 같으면서도 약간 상큼한 느낌(?)으로, 맛있는 맛이었던 거 같다.
4. 지금 밤, 비가 온다. 빗소리에 잠을 설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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