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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뭔가 안 봤던 영화를 시도하기 보단 봤던 영화를 다시 보고 있는 거 같다. 나름 최근에 2 편이 나오가도 했는데 그건 안 봤다.
오랜만에 다시 보는데도 악당도 매력있고 악당 논리도 (굉장히) 타당하고 적당히 가벼우면서도 확실한 액션이 역시나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그때는 별 생각 안 했는데 에그시 라는 인물이 참 멋있었다. 매너가 없고 악동 같긴 하지만 그 틈에 인성이 보이는 그런 캐릭터. 적당히 능청맞은 모습도 좋았다.
양복입어도 아직은 특수요원보다는 앳된 느낌이 든다. 근데 또 정의롭고 싸움도 잘하면서 마음도 착하고 그래서 더 귀엽다.
적당히 가벼운데 액션이 확실한 만큼 잔인함도 꽤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영화다. 비단 이 장면 뿐만 아니라 다른 데도 적나라하게 다 나온다. 그래도 그 잔인함을 어둡게 그리기 보단 있는 그대로의 색감보다 살짝 더 밝고 색감을 살려서 드러내는 경우가 많았던 듯.
전체적으로 색감이랑 율동성이 꽤 활발하게 살아있고 줄거리도 가볍게 보기에 재밌다. 나름 반전도 있었는데 그걸 풀어나가는 방식도 속 시원하고 좋았고.
다시봐도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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