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별로 계획하지 않고 일단 타임스퀘어 Times Square(타임즈 스퀘어 인가) 쪽으로 갔다. 중간중간 길에 푸드카가 있고 그 옆에는 탁자랑 의자가 있어서 먹을 수 있는 분위기였다. 여튼 해롤드 스퀘어부터 사람이 엄청 많아서 타임스퀘어 쪽으로 가면 갈수록 아주 많아졌다.
1-1. 서울 사람 많다 했더니(근데 나는 서울 번화가엔 사람 많을 만한 날에는 안 나가기는 함) 진짜 타임스퀘어는 미치는 줄.
2. 뮤지컬 극장들이 많이 모여있는 그 부분에 가면 흔히 생각하는 타임스 스퀘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LG 전자 광고판이 눈에 들어왔고.. 등등 엄청 많은 광고판이 있었다. 정말 딱 이 구역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정신산만하지만 독특한 느낌이 내가 이곳에 있구나 하는 감정을 딱 불러일으켜서 즐거웠다.
3. 점심은 그 근처 시티 키친에서 먹었다. 푸드코트처럼 나름 유명한 곳들 음식을 모아놓은 그런 곳이었다.
3-1. 뉴욕의 맛이었다. 고기의 맛과 치즈의 맛 혹은 다른 소스가 어우러지는 그런 맛. 내가 산 곳은 감자튀김이 되게 맛있었다.
4. TKTS 박스 오피스가 있는 더피 스퀘어 Duffy Square에 가서 빨간 유리 계단에도 앉아봤다. 뜨거웠다.
4-1. 티켓을 사려고 사람들이 엄청 많이 줄 서 있었다. 나도 앞으로 여기서 도전해야할텐데.. 여기서 살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 오늘은 그나마 날이 안 더워서 줄 서서 기다린다고 해도 그렇게 힘들지 않겠지만 다른 날에는 그렇게 줄 서서 기다리라고 하면 열사병 걸릴 거 같은데.
4-2. 지금 딱 관광철이라 그냥 딱 맞물려서 엄청 힘들 것 같기도 하고.
5. 돌아오는 길에 콜드스톤 들려서 아이스크림 사먹었다. 어마어마한 꾸덕함과 단 맛. 정말 몸이 비틀리는 단 맛이었다.
6. 그래서 저녁은 샐러드와 요거트를 먹었다.
7. 먹는 거 탄수화물하고 지방하고 당 밖에 없는 거 같다. 단백질도 자주 먹긴 한다만은.
'1. 일상 >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뉴욕 한달살기 | 180714 [코니 아일랜드] (0) | 2018.07.15 |
---|---|
뉴욕 한달살기 | 180713 [푸드 홀 / 록펠러 센터 / 뉴욕 현대미술관] (0) | 2018.07.14 |
NYC | 180711 (0) | 2018.07.12 |
NYC 180710 (0) | 2018.07.11 |
NYC | 180709 [월스트리트 / 자유의 여신상] (0) | 2018.0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