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상

23년 12월의 근황

이데 2023. 12. 1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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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독서, 음악감상, 공연 감상 등등의 문화생활 후기 블로그에 이렇게 자꾸 근황을 올리게 되어 민망하지만...
마음만큼은 정말 열심히 꾸려가고 싶은데 시간적으로도 그렇고 재정적으로도 그렇고 여유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물론 물질적인 여유 뿐만 아니라 내적으로 내 개인적인, 여러가지 역량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도 있고 등등. 

 
1. 영화

최근에 본 영화는 아마존 프라임에서 봤던 "Red, White & Royal Blue" 다. 

 

아마 후기는 따로 남기긴 할 텐데
기대없이 봤던 거에 비해서 재미있었다. 

 

 

약간 너무 자극적인 동성애 영화이지 않을까 생각했던 것이 무색하게 예쁜 로맨스였다. 

 

 

그리고 헨리로 나온 배우의 연기가 꽤 섬세해서 보는 게 더 재미있었다. 물론 두 배우 다 정말 너무 잘생겨서 재미있었던 것도 있고. 
 
이거 말고는 넷플릭스에 있는 던전앤드래곤도 봤었는데 그건 한국자막 없이 영자막으로만 본데다가 워낙 판타지 영화라 내가 온전히 이해를 하진 못한 거 같긴 하지만 어쨌든 그것도 꽤 재미있었다. 되게 얼렁뚱땅 흘러가는데 그게 또 목적지에는 어떻게든 도착하는 느낌으로, 그렇게 강하지 않은 사람들이 모여 선의의 일을 해내는 모습이 좀 인상적이기도 했고 그래서 또 보면 기분 좋아지는 영화이기도 했던 듯. 
 

2. 노래

최근에 듣고 있는 노래는, 레드화이트앤로얄블루에 헨리로 나왔던 배우 니콜라스가 노래도 잘하고 심지어 음원도 낸 가수여서 그 노래도 잘 들었었다.
 

https://youtu.be/g5DADSW8P4Y?si=L9Ewq18GZWTGCMoN

 

이 배우가 기타치면서 다른 가수들 커버한 영상들도 많이 올렸던데 그래서 그 영상들도 잘 보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최근에는 취향에 맞는 노래들이 몇 개 있어서 잘 듣고 있다. 

그 중에서도 Dove Cameron 최근 앨범 엄청 잘 듣고 있음. 거의 모든 곡이 매력적인데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노래는 아마 breakfast 일 거 같고 개인적으로는 sand 라는 노래에 꽂혔다. 
 
 
3. 독서

책은 진짜 하나도 안 읽고 있다. 어떻게든 뭐라도 읽어야 하는데.. 진짜 어쩌다 이렇게 된건지 내 스스로가 나도 이해가 안 될 지경. 내 자신이 제발 책 좀 읽었으면 좋겠다고 누구보다 바라고 있는 중이다. 
 
 
아무튼 아무렇게나 살고 있는 중
문명을 좀 더 누리면서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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