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독서

책 | 어쩌다 클래식

이데 2022. 10. 1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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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읽는 45가지 클래식 이야기 어쩌다 클래식

정말 가벼운 책. 무게가 아니라 내용이 그러하다.

 


만화책이다보니 빨리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시각적 자극이 된다는 장점도 있지만 내용이 엄청 전문적이라거나 클래식에 관한 교양 지식이 전달 된다거나 하지는 않았다.

엄청난 양의 억지스러운 농담이 쏟아지는데 다루는 내용마저 실제하는 정보성의 지식보다는 전해 내려오는, 소위 말하는 작곡가들에 관한 찌라시 같은 내용들이 많아서 그냥 이런 말도 있구나 정도로만 받아들여야 할 거 같았다.


그래도 어쨌든 클래식에 대해서 알 수는 있고 좋은 음악도 많이 알 수는 있었음. 개인적으로 음악에 대해서 편식이 심한 편이라 좋아하는 몇몇 작곡가의 몇몇 곡들만 알았는데 이번에 이 책 보고 좋은 노래들을 많이 알게 되었다.

https://youtu.be/TgZj4Vd3HHk

그 중에서도 슈베르트의 symphony no.8 B minor 이 음악 정말 좋았다. 웅장하면서도 차분하고 화려해서 내가 좋아하는 분위기였음. 다만 미완성 곡이라 아쉽다.

 

아무튼 정말 호불호가 강하게 갈릴 거 같은 책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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