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티져스 maltesers 먹어봄.

생각보다 알갱이(..)들이 매끄럽지 않고 징그럽다. 오돌토돌.

몰티져스 먹어봤다. 또똣한 생크림이나 우유에 말아먹는 게 유행..이었던 거 같은데 그렇게까지 본격적으로 먹고 싶진 않아서 그냥 한 번에 다섯개씩 하루종일 꺼내 먹었다.

엄마는 외계인에 있는 과자맛이라고도 하던데 그건 아닌 거 같은 게, 그것보다 훨씬 더 그냥 본격적인 설탕맛이다. 초콜릿은 정말 초콜릿이고 안에 있는 과자도 기대했던 밀가루라든가 등등의 과자맛이라기 보다는 설탕 같은 느낌으로 총체적으로 설탕설탕한 맛인 거 같다.
우유랑 먹으면 그래도 먹어줄 만 할 거 같지만 그게 아니라면.. 물론 아주아주 달고 그래서 맛있지만 막 풍미가 좋고 짙은 그런 단맛은 아니고 그런 종류의 과자도 딱히 아닌 느낌이었다.

그냥 진짜 돼지될 거 같은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