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상

디저트 | [곤트란 쉐리에] 바닐라 에클레어

이데 2019. 1. 12. 21:20
728x90

GONTRAN CHERRIER


​삼성역 파르나스 몰에 있는 곤트란 쉐리에에 가서 이것저것 빵을 사왔다. 원래는 바게트나 다른 통곡물 빵 같은 걸 사러 갔던 거였는데,, 일반 바게트는 없었고 또 오랜만에 브리오슈 보니까 먹고 싶어져서 브리오슈랑 다른 거 이것저것 사 왔다. 그리고 사실 바게뜨를 사도 빵 썰 칼이 없다.


암튼, 내가 좋아하는 프랑스 디저트인 에클레어도 있어서 사 왔다. 매장에는 이런저런 맛이 아마 네 종류 정도 있었던 거 같다. 초콜릿, 카라멜, 바닐라, 스트로베리 이렇게 였던 듯. 나는 그 중에서도 바닐라로 샀다. 개인적으로 파리에서 먹었을 때도 바닐라나 초콜렛이 항상 제일 맛있었던 거 같음. 다음에 기회가 되면 딸기맛도 먹어보고 싶긴 하다.


​맛은 꽤 괜찮았다. 보통 프랑스 디저트가 맛있는 경우가 단 맛이 덜하고 디저트스러운 부드러우면서도 풍부한 맛이 나는 건데 이게 딱 별로 안 달면서 괜찮은 맛이 난다. 물론 파리에 가면 더 맛있는 에클레어도 있겠지만 이 정도면 파리 일반 불랑졔리에서 파는 정도의 에클레어였던 거 같다.
빵 부분이 좀 더 바삭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드는데.. 뭐. 안에 크림도 맛있고 위에 올려진 토핑(?)도 맛있었다.


가격은 4300원. 보통 프랑스에서 4 유로 정도 했던 걸 생각해보면 비싼 건 아닌 듯.


파리 가고 싶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