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영상

영화 | 원티드

이데 2019. 8. 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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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TED 2008



​영화는 그냥 킬링타임용이었던 것 같다.

비밀조직이 운영되는 방식이 좀 새롭긴 한데 인간의 영역에서 이해되는 수준은 아니라서 그건 좀 당황스러웠던 것 같음. 그걸 그렇게 믿는다고?? 대체 뭘 근거로????? 싶어서. 액션을 하는 영화니까 액션이 좋아야 하는데 그런 측면에서는 좀 감각적인 장면들이 나온다. 아주 빠르게 움직이는 장면들을 오히려 아주 느리게 보여줘서 박진감에 무게감을 더한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장면들이 꽤 나온다. 사실 그래서 영화 자체의 속도감은 좀 줄어드는 측면이 있기는 한데.. 감각적인 연출이라는 생각은 든다. 줄거리는 그냥 그렇다.

솔직히 안젤리나 졸리가 나와서 두근두근하면서 봤는데 역할이 너무함. 대체 왜 이런 배우가 이 정도 역할을 해야하지;; 싶은 수준이었다. 포스는 대마왕 같은데 하는 일은 너무 소소했다고 해야하나. 뭐 엄청 주도적으로 뭘 하는 캐릭터가 아니어서 그게 좀 아쉬웠음. 처음부터 마지막 선택까지 다 아쉬움이 남는다.

처음과 끝의 수미상관의 구조는 마음에 들었다. 마지막에 대체 어떻게 끝나는 거야.. 하면서 봤는데 나름 쾌감이 느껴지면서 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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