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상

[DIOR ADDICT LACQUER PLUMP] 디올 어딕트 라커 플럼프 868 J’ADIOR +하루 사용 후기

이데 2019. 4. 10.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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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삼.

원래는 더 밝은 다홍색이나 수박색 같은 빨간색을 사고 싶었는데......... 이게 좀 어둡긴 하지만 예뻐서 샀다. 촉촉하고 발색력도 좋은, 입술 잘 트는 사람이 바르기에 괜찮은 제품 같다.


​공홈에는 인텐스 레드라고 나와있음.

좀 고혹한 느낌이 날 정도의 레드라.. 계절을 생각하면 좀 무겁지 않을까 싶은 감이 있긴 하지만,, 질감 자체가 그렇게 무겁지는 않아서 바를 때 그렇게까지 부담있진 않다. 그렇다고 엄청 가벼운 건 아닌데 막 꾸덕꾸덕하고 끈적끈적한 느낌까진 아니다.

색은 붉은 계열이고 분홍기가 좀 있는 것 같다. 근데 그렇다고 완전 분홍빨강인 체리 느낌까지는 또 아닌 거 같음.

암튼 색깔 예쁘고 질감도 맘에 든다.


디올 립은 글로우 빼고는 처음 사용해보는 거 같다. 잘 썼으면 좋겠다.


+ 하루 써본 후기

일단 텍스쳐가 촉촉한 편이라 바를 때 약간 스며들 듯이 발린다. 그렇다고 바를 때부터 너무 물기만 가득한 건 아닌데 그래도 몇 시간 지나면 처음 바를 때의 촉촉한 느낌은 아닌 듯. 보통 꾸덕한 질감이 수분을 유지한다면 이 질감은 수분을 가둬두고 촉촉한 느낌을 오래 유지하기 까지 해주지는 못하는 거 같다. 그래서 이것만 바르고 다니면 몇 시간 후엔 건조한 느낌도 들 수 있겠다 싶다. 립케어 할 만한 것도 항상 가지고 다니는 게 좋을 거 같음.
어떻게 보면 좀 촉촉한 물틴트 같은 질감이라고 해야하나. 시간 좀 지나고 바로 마를 정도로 수분기만 있는 건 아닌데 그렇다고 립밤을 아예 안 들고 다닐 수는 없는 그런 질감이다.

처음에 바를 때는 진짜 붉은 빨간색인데 시간 지나고 입술에 남은 색을 보면 확실히 분홍기가 있는 거 같다.

케이스가 예뻐서 그게 가장 마음에 들고.. 질감은 내 입술이 워낙 건조하고 주름이 많은 편이라 잘 안 맞는 거 같다.


다른 거 사고 싶엌ㅋㅋ 촉촉한 게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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