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매트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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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 봤다. 엄청 유명한 건 알고 있었음에도 안 보고 있었는데 왜 유명한지 너무 잘 알겠는 그런 영화였다.

빨간 약과 파란 약, 어떤 것을 선택할지. 사실 나는 이 두 약에 대한 설명부터 잘 이해가 안 가서 물음표가 떠다니는 상황이었는데, 이야기 흐르는 걸 보니 주인공이 어떤 선택을 한 건지는 이해가 갔다.

가끔 이 현실이 현실이 아니기를, 눈 뜨면 다른 세상이기를 바란적이, 가끔이 아니라 사실은 꽤 많은데. 그래서 내가 네오가 아니면 아무리 진실에 눈 떴다 하더라도 그렇게까지 희망적이진 않을 것도 같고.


인상적인 대사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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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와닿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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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