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Jurassic World: Fallen Kingd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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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MC Loews Lincoln Square 13 IMAX 관에서 봤다. 화면 정말 크다. 곡선 형태로 나올만큼 큰! 아이맥스 관.

1-1. 인터넷에 검색해보니까 용산보다는 조금 작은 것 같다. 여기가 가로는 더 작고 세로는 조금 더 긴 듯. 근데 대체로 영화들이 가로로 긴 편이라 세로축은 다 안 써서.

1-2. 그리고 런던 BFI 보다는 크다고 한다. 런던 BFI 극장에서 블랙팬서 봤었다.


2. 한 줄 당 좌석이 대략 42개 정도 된다. 원래 3D는 가운데서 봐야 안 깨지는 거라 나름 가운데서 봤다. 근데 그래도 완전 가운데는 아니었는데 거의 깨지는 거 없이 굉장히 깨끗해서 좋았다.

2-1. 제일 놀라운 건 사람이 진짜 별로 없다는 거. 작품이 다르니 제대로 된 비교는 어렵겠지만, 우리나라에서 마블이든 뭐든 용산 아맥으로 보려면 피튀기게 예매하거나 아니면 그냥 앞에서 봐야하는데 여기는 당일날, 심지어 오늘 일요일인데도 굉장히 널널하게 나름 뒷 자리에서 양 옆에 아무도 없이 엄청 쾌적하게 잘 봤다.

2-2. 의자 진짜 편하다. 완전 최고.


3. 가격은 꽤 쎄다. 26.49달러였다.


4. 영화는 진짜 재밌었다. 일단 아무 자막도 없이 봐서 앞부분이랑 뒷부분은 이해가 잘 안 되는데, 그래도 진짜 겁_나 재밌다. 이렇게 비현실적인 이야기를 보면서 현실에서 마음조린다는 게 가능한 일인가 싶을만큼 꿀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