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더크 젠틀리의 전체론적 탐정 사무소 시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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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크 젠틀리의 전체론적 탐정 사무소 시즌 2 를 봤다. 총 10 편인데 앞에 5 편까지 보는 데는 좀 오래 걸리다가 뒷 부분은 한 번에 몰아서 다 본 듯. 진짜 재밌다. 시즌 1 보다 한 차원 커지고 그래서 초반부는 눈으로 보면서도 이해가 안 가는데 나중에는 착착 단서들이 서로 연결되면서 정말 재밌었다. 특히 초반에는 너무 말도 안 돼서 어이없던 것들이 나중에 어떤 식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던 건지 이해하면서부터는 쾌감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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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를 마무리하는 부분을 보면 분명 더 큰 세계가 있고 나름 그 그 단계까지 나아갈 배경은 깔아둔 거 같은데 다음 시즌은 취소되었다고 한다. 대체 왜........? 자본주의 논리인지 아님 그냥 소재 문제 혹은 다른 여견의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굉장히 안타깝다.


단순한 상상력을 넘어서서 차원이 다른 다면의 논리력을 갖춘 드라마다. 그리고 그 이야기의 구현도 너무나 즐겁고 유쾌하다.